git worktree: 브랜치와 뭐가 다르고, AI 에이전트와 왜 같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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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a
알고는 있었지만 쓸 일이 없었다git worktree를 처음 본 건 꽤 오래전이다. Git 2.5에 들어왔으니 2015년부터 있던 기능이고, 어딘가에서 읽고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회사 프로젝트는 브랜치 기준으로 협업했다. 티켓을 하나 잡고, 브랜치를 파고, 작업하고, PR을 올리고, 머지하고, 다음 티켓으로 넘어간다. 이 흐름에서는 작업 공간이 하나면 충분하다. git switch 한 번이면 되는데 폴더를 따로 만들 이유가 없었다.바뀐 건 AI 에이전트로 코딩하기 시작하면서였다. 터미널을 여러 개 띄우고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는 일이 많아졌고, 그러다 이런 메시지를 보게 됐다.로컬 main은 다른 디자인 작업용 worktree가 사용 중이라, 현재 디렉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