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worktree: 브랜치와 뭐가 다르고, AI 에이전트와 왜 같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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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ative Development
알고는 있었지만 쓸 일이 없었다git worktree를 처음 본 건 꽤 오래전이다. Git 2.5에 들어왔으니 2015년부터 있던 기능이고, 어딘가에서 읽고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그리고 그게 끝이었다. 회사 프로젝트는 브랜치 기준으로 협업했다. 티켓을 하나 잡고, 브랜치를 파고, 작업하고, PR을 올리고, 머지하고, 다음 티켓으로 넘어간다. 이 흐름에서는 작업 공간이 하나면 충분하다. git switch 한 번이면 되는데 폴더를 따로 만들 이유가 없었다.바뀐 건 AI 에이전트로 코딩하기 시작하면서였다. 터미널을 여러 개 띄우고 에이전트를 동시에 돌리는 일이 많아졌고, 그러다 이런 메시지를 보게 됐다.로컬 main은 다른 디자인 작업용 worktree가 사용 중이라, 현재 디렉터리..
AI가 코드를 짜주는 시대(AI Agentic Coding)에, 개발자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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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들어가며면접에서 이 질문을 받았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풀어내려니 생각보다 정리가 안 됐다.면접이 끝난 뒤 다시 정리한 기록.질문의 진짜 의도"AI Agentic Coding 시대에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할까요?"이 질문은 단순히 "배워야 한다 / 안 배워도 된다"를 묻는 게 아니다. 면접관이 보고 싶은 건 AI 시대에 개발자로서 본인의 가치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가에 대한 사고 프레임이다."그래도 기본은 알아야죠"라고 답하면 무난하지만 인상에 남지 않는다. "AI가 다 해주니까 안 배워도 됩니다"는 위험한 사람으로 보인다. 이 질문에는 확실한 입장 + 그 입장을 뒷받침하는 구조화된 논거가 필요하다.내 결론: 반드시 배워야 한다다만 배우는 이유가 달라진다.기존에는 "코드를 ..
AI 데이터 처리 용어 정리: "증강? 합성? 오버샘플링? 다 뭐가 다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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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ML/Computer Vision
※ 본 썸네일은 나노바나나 AI를 통해 생성된 합성 데이터입니다."손상된 옷 이미지가 100장밖에 없는데, 어떻게 학습시키지?"들어가며의류 품질 검사 AI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난 현실적인 문제다.데이터 현황:- 정상 의류: 10,000장- 손상 의류: 100장- 오염 의류: 50장문제: 극심한 클래스 불균형팀 회의에서 나온 해결책들:A: "회전시키고 노이즈 주면 되지 않나요?"B: "나노바나나로 생성하면 되잖아요."C: "그냥 복사해서 늘리면 안 돼요?"다들 맞는 말인데, 정확한 용어를 몰라서 소통이 어려웠다.오늘은 AI 데이터 처리에서 가장 헷갈리는 3가지 개념을 정리한다.핵심 용어 3가지1. Data Augmentation (데이터 증강)정의:기존 데이터를 "변형"해서 다양성을 늘리는 기법핵심:❌..
YOLO만 쓰던 개발자가 RT-DETR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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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ML/Computer Vision
의류 검수 AI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깨달은 Object Detection 모델 선택의 기준들어가며"객체 탐지? 그럼 YOLO지."솔직히 이게 그동안 내 접근 방식이었다. 차량 번호판 인식 프로젝트에서 YOLO를 써본 이후로, Object Detection이 필요하면 자연스럽게 YOLO를 꺼내 들었다. 빠르고, 정확하고, 레퍼런스도 많으니까.그런데 최근 의류 품질 검수 AI 시스템을 설계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 글에서는 왜 YOLO 대신 RT-DETR을 선택했는지,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두 모델의 근본적인 차이를 정리해보려 한다.과거 경험: 번호판 인식에서의 YOLO이전에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개발한 적이 있다. 당시 YOLO를 선택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번호판 인식은 "쉬운" 문제다번호판 검..